민주당이 추구하는 문화·예술·체육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화·예술에서 **표현의 자유
**란 상식과 같습니다. 대한민국 헌법 또한 국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있어야 문화·예술인들이 장벽없이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것들이 쏟아질 수 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지시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하지만 박근혜 정부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라는 군사독재 시절의 유산을 가져와 정부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는 문화계 인사들의 입을 틀어막고자 했습니다. 정부 입맛에 맞아야 기회를 주는 표현의 자유
억압은 문화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컨텐츠를 즐겨야 할 국민들의 권리마저 앗아갔습니다.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 문화·예술의 가장 기본원칙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한편, 현대와 들어와 문화·예술·체육은 더 이상 귀족과 상류층의 것이 아닌 모두의 것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에선, 지역·계층에 따라 문화·예술·을 즐기는데 차이가 있습니다. 관람할 시설이 없고, 전시할 공간이 없으며, 만들 사람들이 없습니다. 똑같이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으면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보편성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컨텐츠가 돈이 되는 시대입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BTS의 활동으로 연간 발생하는 경제효과가 5.6조원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문화산업이 얼마나 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걸어다니는 대기업과 같습니다.
이처럼 문화산업의 파이가 커진다면 문화활동이 활성화되며 지속적인 선순환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국가는 선순환구조가 계속될 수 있도록 문화산업 내 불공정요소를 해소하고 문화·예술 분야가 자율적으로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닦아줘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