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은 공공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정치적 견해를 같이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이라곤 하나, 정권획득이라는 현실적인 목표가 있어 내부적으로 위계와 분명한 조직을 갖추고 있습니다.

당원으로서 당이 어떤 모습인지는 한번쯤 살펴보는 것이 앞으로의 정당활동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므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조직도


더불어민주당의 큰 그림은 다음과 같습니다.

간단히 살펴보자면 전국대의원대회-중앙위원회-당무위원회-최고위원회-당대표 순으로 핵심적인 힘을 지니고 있고 그외에 목적에 따라 다양한 조직들이 붙어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중앙당


더불어민주당은 크게 **중앙당**과 17개 **시·도당**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본부와 지부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중앙당**과 각 **시·도당**은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이런 식의 구조를 민주집중제라고 합니다. 민주집중제가 어떤 제도인지는 TMI(Too Much Information)인지라 각자 찾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조직도에서 **중앙당**은 왼쪽 끝 아래 부분의 시·도당 부분을 제외한 전체를 이야기합니다.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의기관과 집행기관


각 조직에 대한 설명에 앞서 먼저 **대의기관**과 **집행기관**에 대해 알고 시작해야 합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대의기관**은 구성원들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의사결정을 하는 조직입니다. **집행기관**은 **대의기관**의 의사결정에 따라 각종 사안들을 집행하는 조직입니다. 상하관계의 차이는 있지만 국회와 정부라고 보시는게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마치 국회가 정부보다 위에 있는 구조인 셈입니다. 조직도 상에서 **대의기관**과 **집행기관**에 속하는 조직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의기관


전국대의원대회

중앙위원회

집행기관


당무위원회

최고위원회

당대표

이외에 기재된 많은 조직들은 다 대의기관 또는 집행기관에 부속된 조직입니다.